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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분인다완(粉引茶碗) 덤벙이?
작성자 M111 디자인 (ip:)
  • 작성일 2014-10-30 22:00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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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1452
  • 평점 0점










현재의 작업은 특별히 무엇을 정하고 쫒는 것이 없다.


그저 지금 가능한 작업을 해나갈 뿐이다.


그러다 보니 처음엔 화장토 붓질한 토기를 만들고, 얼마후에 그 방식위에 유약을 발라 분청이되고,

 달리 백토물에 담가서 500년전에 해왔던 분인분청이 되었다.


수천년 도자기의 변천은 우연과 필연이 합하여진 자연스런 진행임을 근래의 작업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되었다.


즉, 이 땅에서 나오는 재료를 가지고, 도자기를 해보면 먼 과거의 무엇과 닮아 있음을 알게된다.


담엔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분인분청 맛이 좋아 좀 오래 이런 저런 작업을 해볼 것 같다.

그래서 분인다완 자료를 찾아보니, 민요에서 3번 소성에 따른 경제적 이유로 30~100년도 안되는 짧은

시기에만 만들어 졌으며 아래와 같이 요약되는 것 같다.


다흔茶痕으로 자연을 담아내는 찻 그릇


분인다완(粉引茶碗)은 14세기에서 16세기경 보성, 고흥 일대에서 제작되었으며, 일본에서는 호조고비끼(寶城粉引)라 불리며 국보급의 최고 찻사발로 평가받고 있다.

기물을 제작한 후 기물을 통째로 하얀 백토물에 ‘덤벙’ 담그거나, 기물 표면에 백토물을 부어서 장식하는 분청자의 한 장식기법으로 덤벙이라고도 한다.


특징은 무지현상과 그리고 상아색의 백토질감 위에 표현되는 찻물현상 등에서 찾을 수 있다.

무지현상은 백토를 기물에 분장하는 과정에서 기물의 표면에 백토가 둘러지지 않은 부분에서 가끔 나타나는데, 이는 기벽의 흑색이나 갈색과 대비돼 색대비감을 잘 보여준다.

다량의 철분 등 금속화합물이 함유된 점토가 차의 쓴 맛을 내는 탄닌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깊은 차맛을 느낄 수 있다.


위의 분인다완은 대이도형에 분인기법을 적용한 것인데 개인적 느낌으론 상당히 만족한 요변이 나왔으나, 불행이도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실금이 있어, 옆에 두고 차맛을 즐기려 한다.

첨부파일 touid.jpg , touid2.jpg , touid5.jpg , touid7.jpg , touid8.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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